우리 첫째 아들은 티니핑을 좋아하는 아들이다.최근에 새로운 시즌이 나오면서 주변 문방구나 장난감가게에서는 새로운 티니핑 장난감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걸 본 아이는 새로운 티니핑 피규어를 갖고 싶어했다. 우리 부부는 장난감을 잘 사주는 편이 아니다.아이가 필요하다면 용돈을 모아 사기로 했었다. 그렇게 몇 번 되지는 않지만, 집에서 집안일을 해내고 작은 돈을 소소히 모아가고 있었다. 그런데, 최근 아이가 눈을 깜빡이기 시작했다.지난 상반기에도 눈을 깜빡여서 이 때에는 틱도 생각하고 있다가 안과를 방문했는데 단순 알레르기라고 처방해주셨다. 처방받은 약을 넣고나서 눈깜빡임은 다행히 사라졌다. 이번에도 알레르기로 판단해 안과를 방문했다. 그런데 아이는 지난 방문 때에 안과 화면에 나오는 수술 장면 등을 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