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를 하면서 치유를 하고, 나를 드러낸다는 것이 무슨 뜻인지 사실 잘 몰랐다.내 이야기를 끄적끄적 하면서 적고, 어떤 정보 글을 만들어 내는 것들은 있었지만 글을 쓰면서 나를 들여다보는 것에 대해서는 초등학교 때 일기쓰기 이후엔 하지 않았던 것 같다. 최근 '아티스트웨이'라는 책을 접하면서 '모닝페이지'쓰기를 하게 되었다. 모닝페이지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30분이내에 의식의 흐름대로 그냥 글을 3페이지에 쓰는것이다. 늘 글을 쓸 때에는 제목, 글감, 주제에 따라 글을 썼지의식의 흐름대로 그냥 글을 쓴 적이 없기에 왜인지 신박함이 느껴졌다. 뿐만 아니라 모닝페이지는 명상의 효과도 있다고 하고, 나와 마주하는 시간을 가진다고 하니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처음부터 잘 써지지는 않았다. 첫 모닝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