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아이의 감정폭발의 연속으로 나는 한동안 정신을 못차리고 멘탈관리를 하는데 힘이 부쳤다.아이와의 감정에 거리를 두고 내가 감정에 휘말리지 않게 하려는 노력이 필요했다. 그렇게 어느 정도 거리가 생기자, 나도 아이에게 전하는 말에 여유가 생기기 시작했다.조금 더 부드럽게 말하게 되고, 조금 더 친절하게 말하게 되었다. 물론 순간 순간 화나고 욱하는 순간도 많았지만,내가 화를 내봐야 아무 소용이 없다는 걸 알기에 숨을 고르고 잘 넘어가길 바랐다. 아이에게 나는 화를 냈었기에 아이에게 준 부정적 영향은 피할 수가 없었다. 그 틈을 메울 치유가 필요했다. 아이에게는 나의 말에 변화가 필요해보였다.아이가 받아들이든 아니든 내가 먼저 밑빠진 독에 물붓기여도 해보기로 했다. 아이에게 밤마다 한마디씩 긍정확언을 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