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를 하다보면 순간순간 욱할 때도 많다.내 자식이지만, 이 녀석이 나를 무시하고 권위를 짓밟으려고 하나 생각이 들때도 많다.그리고 인내하며 정신적인 힘듦, 육체적인 힘듦도 많이 느껴야 할 때도 많다. 그러나! 그래서 내 아이를 낳기전으로 돌아가고 싶냐고 묻는다면절대 NO!라고 대답할 거다. 아이를 낳기 전의 삶은 지금보다 자유롭고 육아의 스트레스는 없었겠지만,아이로 인해 내가 얻는 깨달음과 행복, 그리고 기타 등등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아이를 낳아서 덕분에 정말 그 덕분에 나는 내가 아이였을 때의 나로 돌아가 아이와 함께 웃고 있고,평소 관심도 갖지 않던 개미나 공벌레를 같이 찾고 있고, 아이의 첫 순간들을 기억하고,길을 걸을 때마다 아이가 좋아하는 나무를 한 번더 쳐다보고 간다.민들레 홀씨를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