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생각 끄적끄적 26

출산 가방에 '이것' 준비할 때 주의하세요!

출산 가방을 챙기면서 이것 저것 준비하시죠??그 중 제가 직접 출산 가방에 준비하고 써 본 것들 중 이것만은 주의해야할 물건이 있었답니다!무엇일까요?? 바로! "맘스안심팬티" 입니다! 첫째 때는 없었던 것이었고,이번에 분만 상담을 하면서 최근 많이 준비하는 물건이라고 해서 저도 편리함만 생각하고 덜컥 구입해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병원에 있는 동안 유용하게 사용했지요 그런데 사용하다보니 문제가 생겼어요...출산을 하고 나면 노폐물을 배출하느라 땀이 많이 나는데요이 팬티가 통풍이 잘 안되는지 수술 후에 주로 누워있던 저의 엉덩이에 발진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발진이라고 생각을 못했는데,땀이 차면서 그 안에서 땀띠처럼 발진이 생겼던 것이더라고요.너무 간지럽고 힘들었어요. 통풍을 시키려고 옆으로 누워도 ..

출산 가방 뭘 챙길까?

출산을 앞두고 둘째임에도 출산 가방을 뭘 챙겨야 하나 고민이 되었습니다. 첫째 출산을 하러 갈 때엔 신경을 많이 안썼던 것 같기도 해요.그 땐 코로나 상황 이전이기도 해서 병원이든 조리원이든 필요한 물품이 있으면 신랑이 외출해서 사오거나 집에서 가져왔기 때문에 도리어 편하게 생각했던 것 같기도 합니다.  둘째를 낳으려고 보니, 병원에서도 외출이 쉽지 않고, 조리원도 외부 출입을 빈번히 하는 것을 꺼리다보니 미리 챙겨가야 하는 것들을 생각하게 되었어요.그리고 첫째 때는 조리원이 집에서 상당히 가까워서 더욱이 물품에 대한 고민없이 필요하면 집에서 가져오지 뭐 하는 생각이었던거 같아요! 그런데, 이번에는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조리원을 조금 더 좋다고 생각한 다른 곳을 선택했거든요 이번에 출산 가방을 챙기려고 보..

정부지원 산후 도우미 신청하기

요즘 출산하고 나면, 조리원에 가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듯조리원을 다녀오고 나서 산후도우미를 신청해 도움을 받는 것도 하나의 과정이 된것 같습니다.  저는 첫째 때에는 조리원에서 3주를 보내면서 길게 몸조리를 했어요. 워낙 모르는 사람이 우리집에 온 다는 것이 내키지 않았고,게다가 신생아를 모르는 사람에게 맡기고 우리집 살림을 드러내는 것에 대해 마음이 어려웠습니다.그래서 첫째때에는 산후도우미 제도를 활용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최근에는 병원에서도 분만관련 상담을 할 때에 먼저 산후도우미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고, 연결업체를 소개하기도 하더라고요. 이용했던 지인들은 정부지원이 많이되서 부담이 안되고, 하는 편이 좋다고 추천을 하고요. 실은 이번에도 신청과정에 있어서 보건소를 찾아가는 것도 번거롭고다른 사람이..

36주 막달 검사와 분만상담

이제 둘째를 품은지 36주째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제 막달검사를 진행하는 시점이 왔는데요.막달검사에서 어떤 것들을 검사하는지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병원마다 다를 수 있지만, 저는 아래 항목들을 검사했어요두번째 태동검사는 다음주 검진때에 진행합니다!제 주치의 선생님은 내진은 따로 하지 않으셔서 그 부분은 검진봐주시는 선생님들마다 다르다는 점 알고 계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1. 혈액 검사2. 심전도 검사3. 흉부 엑스레이 검사 : 아기에게 영향가지 않게 보호장비 들고 촬영 30주가 넘어가면서 부터는 검진을 갈 때마다 단백뇨 검사를 위해 검진 전 소변검사를 진행합니다.매번 검진을 갈 때마다, 체중과 혈압은 늘 재고요. 백일해 주사는 주치의 선생님께서는 첫째때 맞아서 선택해서 맞아도 되고 안맞아도 된다고해..

우리 아이에게 과잉치아가 생겼다면?

과잉치아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저는 우리집 아이의 이가 흔들릴 때가 아니고, 흔들리는 순서도 달라 병원에 내원해 보고서야 과잉치아라는 존재를 알게되었습니다.  작년 말, 아이의 앞 윗니의 상태가 이상한 것을 발견했습니다.어디에 부딪힌것도 아닌데 이가 살짝 들려있는것이었어요.만져보니 금방 빠질것처럼 흔들렸고요. 출근을 해야해서 조퇴를 하고 곧장 치과내원을 했습니다.  치과내원을 하니 아이의 치아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X-ray촬영을 진행했습니다.영구치는 잘 있는지, 과잉치아가 맞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다행히 앞으로 내려올 영구치는 자기 자리를 잘 지키고 있었고, 아이의 과잉치아는 당장이라도 뚫고 나올 기세로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과잉치아란 말그대로 일반적인 치아 수보다 더 많은 치아가 나는..

엄마랑 놀고 싶어요

최근 우리 아이는 유치원에서 저녁 6시까지 놀다가 오고 싶어했다.아이가 아침부터 저녁까지 유치원에서 생활하는 동안 나는 나만의 시간이 늘어나 조금 여유가 생겼다. 내 시간이 생겨 여유가 있는 것은 참 좋았다.그 시간에 집안일을 더 할 수 있고,그 시간에 오늘 계획한 책을 더 볼 수 있고,그 시간에 잠깐의 여유라도 부릴 수 있어 좋았다. 하지만, 문제점이 있었다.아이는 유치원에서 충분히 놀고도 더 놀고 싶은 마음이 가득이었지만, 그만큼 놀았으니 체력이 많이 방전되었다.  집으로 돌아오는 하원 길은 아이가 하품연발하며 지친 기색이 여력했다.물론 본인은 쌩쌩하다고 우겼지만 말이다. 돌아오는 길에 힘들다고 잠깐 의자에 앉아 쉬었다 가거나안아달라고 했다. 아이의 신체적 증상의 문제만이 아니었다.아이는 집에 돌아오..